작년 12월에 출산하고 1월에 아가봄에서 3주 산후관리 받았습니다.

정말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추천하는 아가봄 김**관리사님 후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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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넘 길어서 일단 좋았던 점 요약정리하고 시작할께요!**

좋았던점♥

1) 책임감 있는 출퇴근 시간(항상 20~30분씩 일찍 와주셨어요)과 수면시간 확보

2) 10년이상 경력에서 나오는 아기 보는 스킬과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하고 사랑해주심

3) 친정엄마처럼 산모를 생각하는 산후조리

4) 건강한 산모식단과 깨끗한 집청소

5)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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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업체선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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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맘이라 맘스홀릭카페와 네이버블로그에서 산후도우미 후기를 몇개월동안 열심히 찾아 읽었어요.

그 중에 감명깊었던 후기들은 글쓴이님에게 댓글달아서 관리사님 성함 받아서 메모도 해놨었는데

나중에 연락을 해보니 인기있는 관리사분들은 경쟁이 치열해서 지정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출산일자가 몇주 당겨질 수도 있는거고 늦춰질수도 있는거라 업체에서는 다들 가능하면 맞춰주겠다고는 하지만

원하는 도우미분을 딱 지정하는건 어렵긴 하더라구요.

안정성을 추구하는지라 랜덤으로 지정하지 않은 관리사님이 오시더라고 불편한일 없이 순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품질평가가 A등급 업체인 '아가봄'으로 선택했어요. (제가 예약할 때는 아이***였는데 작년 12월에 상호명이 아가봄으로 바꼈어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이트에서 산후도우미 업체를 검색할 수 있는데 성남시의 30여개의 업체 중에서 A등급을 받은 업체는 '아가봄' 한 곳이더라구요. 객관적 지표인 A등급에서 오는 신뢰감에 믿고 신청했습니다. (좋은 후기가 많은 업체들 중에서 불만 후기들도 봤었기 때문에 저는 리스크를 최대한 피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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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선정을 하고 계약을 위해 전화했는데 실장님이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맘스홀릭 후기에서 봤던 2명의 아가봄 관리사분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두 분다 그때 스케쥴이 안된다고..ㅜㅜ

그래서 다른 경력이 많은 분으로 잡아주시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지정하지 않고 만난 제 관리사님이 저랑 잘 맞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되려 잘됐던거 같아요ㅎㅎ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관리사는 프리미엄으로 분류가 되는데 저는 초산이라 걱정되는 마음에 프리미엄 관리사분으로 요청했습니다. 프리미엄 등급관리사는 일 6,800원이 더 발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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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업체는 아래 링크에서 검색해볼 수 있어요.

서비스기관검색 > 제공기관 검색 |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 (socialservi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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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리사님과의 만남과 좋았던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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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임감 있는 출퇴근 시간과 수면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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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를 조리원에서 나온 다음날부터 개시로 계약을 하고 퇴소 후 첫날 종일 긴장상태로 남편과 신생아를 돌봤더니 다음날 관리사님 오는 시간만을 간절하게 바라게 되더라구요. (아기를 2시간에 한번씩 먹이고 기저귀갈고 달래고 재우고 하^^) 남편이 출근하고 혼자 남아 불안할 때 관리사님이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와주셨는데 어찌나 방갑고 감사하던지....

그렇게 만난 김** 관리사님은 저를 보시자마자 방갑게 인사하시고 아기한테는 더 다정하게 인사하시더라구요.

본인 소개와 산후도우미의 역활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요청사항 있으면 얘기하라고 짧게 브리핑 후에 딱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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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들어가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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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주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에요ㅎㅎ

처음에는 낯선 사람이 저희집에 와서 아기도 봐주고 청소도 해주고 요리를 해준다는 것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방에 들어가서도 밖에서 나는 소리에 신경이 쓰여서 잠이 안왔는데, 첫날만 그렇고 둘째날부터는 아주 쿨쿨 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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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 출근시간이 9시부터인데 항상 출근시간보다 20분~30분씩 일찍 와주셨어요. 본인은 10년을 일하는동안 폭설이 매우 심했던 날 빼고는 단 하루도 지각한적 없다고 하셨어요. 책임감과 성실함을 갖추신 분인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일찍 와주시는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밤에는 새벽수유로도 못잤지만 아기가 제대로 자는지 숨은 쉬는지 계속 걱정이 되서 중간중간 깨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거든요. 잠을 자고 싶어도 긴장되서 못잤는데 관리사님이 계실 때는 정말 안심하고 잠이 왔어요.

매일 아침 관리사님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오시면 바로

"아기 주고 엄마 들어가서 자요."하시는데 아기 맡기고 자러 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잠 잘 시간이 확보되는 것만으로도 산후도우미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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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년이상 경력에서 나오는 아기 보는 스킬과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하고 사랑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