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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옥 관리사님 덕분에 조리기간 행복했습니다(맘스홀릭에 남겨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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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개월 첫째와 바우처 4주 이용한 둘째맘이에요

제 상황을 들으시고 구체적으로 친절히 상담해주신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분을 만나게 된게 너무 감사해서 후기 작성해봅니다.

제가 워낙 적응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워하는 사람임에도 잘 적응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관리사님과 사무실대표님 감사합니다.

도움되시라고 구체적으로 적느라고 긴글이 되겠네요:)

-모유수유 (추천)

첫째때 정말 원하고 노력했지만, 결국 완모를 못하고 혼합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모유수유를 정말 원해서 일찍이 공부도 하고 조리원에서부터 노력도 하면서도, 잘 안 되는 것 같은 불안한 마음과 첫째가 있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이번엔 그냥 분유수유를 해야될까.. 마음이 기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웬걸.

집에 와서 관리사님이 오셔서 아기 수유텀을 잘 잡아주셔서 신생아시절부터 평균 3시간.. 그리고 밤에도 3,4시간으로 규칙적인 텀이 잘 잡혔습니다. 잘 먹으니 잘 자고, 잘 자니 또 잘 먹고 잘 비워주니, 젖도 또 잘 차고요.. 선순환이 시작된 것이죠. 모유수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도록 도와주신 이 부분. 저에게 정말 컸어요. 감사합니다.

-음식

관리사님이 음식을 차려주시자마자 허겁지겁 먹느라 제대로 된 예쁜 사진은 못 찍었지만,ㅠㅠ

한마디로 양도 질도 맛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어요.

임신 중 이사와 육아의 연속으로 식기,냉장고 정리 뭐하나 제대로 안 되어있는 상태로 출산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만에 놀라운 통찰력으로 식기와 냉장냉동실 파악 싹 다 하시고는, 냉장고에 오래있어도 안 좋다시면서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이용해서 음식들을 내어놓기 시작하셨어요. 저도 모르던 식기와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놀라운 마술을 저는 맛보았습니다.

저는 원래 좀 싱겁게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조리원에서 너무 짜고 또 부족하게 먹다 나왔는데요ㅜㅠ..

관리사님이 오시니 산모건강을 생각해서 간도 딱 맞게 영양학적으로도 뭐하나 빈틈없이 차려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지냈습니다.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면 맛있다고 그냥 해도 되는 것들도, 일일이 다 껍질 벗겨가며, 한번 삶아가시며, 손 많이 가는 잡채부터, 젖 잘 나오라고 족탕, 묵은지볶음, 두부된장, 호박죽, 팥죽, 고구마라떼, 호박라떼, 매일 과일 야채 주스도 갈아주시고, 반찬도 국도 맛없는게 없었습니다. 간식과 요리에 대한 공부를 개인적으로 계속 하신다고 하셨고, 어떻게하면 산모가 맛있게, 잘 먹을수있을까 하며 산모음식에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는 분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다 첫째와 남편까지 생각해서 항상 맛도, 양도, 음식의 조화도 생각해서 뚝딱뚝딱 차려주시니 매 끼니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냥 식상하게 반찬갯수 채우는 요리가 아니라 정말 산모가 잘 먹을만한 것들로 맛있게 해주시니 고봉밥을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 2차례 간식도 건강식으로 새로운 것들 맛보게 해주시고, 양도 푸짐히 다른 식구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해서, 용기에 깔끔히 담아놓으시니 산모가 밤에도 잘먹고 든든하게 해주셨어요.

첫째와 신랑까지 아침 저녁으로 이거 저거 먹으라고 챙겨주시니 식구들 못 챙겨줘서 한켠에 미안하던 제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시간이었어요. 먹는 것 좋아하는 제게는 이 부분이 정말 컸고, 많이 생각 날 것 같아요.

-아기케어

저도 첫째를 키워본 터라, 방법이나 마음이 많이 맞지 않으면 어쩌나 싶은 부분이 컸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어떤어떤 부분 물어보시고, 또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 적용해주시면서 빠른 손과 큰 목소리로 아기를 잘 달래주시면서 노련하게 항상 하루 일과를 다 마치셨어요. 나중에 산모 힘들다고 하루 종일 안고 계시지도 않았고요. 아무래도 아기가 울면 산모는 신경쓰이고 걱정되기 마련인데, 관리사님은 그런 부분까지도 이미 세세하게 아시고는, 직접 말로 표현해주시면서 공감해주시면서 불안하지 않게 해주셨답니다. 어떤 때 어떻게 우는지, 어떻게 달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서 하시니 더욱 신뢰하며 제 아이에 대해 적응도 잘 할수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둘째가 저랑은 많이 못 놀고 쳐다봐주지도 않는데 ..관리사님은 매일매일 뚫어져라 고개 뒤로 돌려가면서 쳐다보고 정말 많이 웃고 그러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어요. 아기도 자길 좋아해주는 사람을 정말 아는구나 싶었어요. 하루 두번 정도는 놀아달라고 저희애기가 엥엥거려도, 안그래도 첫째가 돌아오기 전까지 할일 많으신 관리사님은 짜증난 기색 하나 없이, 항상 높고 큰 소리로 말도 쉬지않고 많이 걸어주시고 잘 놀아주시더라고요.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 아기는 표정이 좋아지고 즐거워했어요ㅎㅎ 정말 기뻐서 이 일을 하시는 것 같았고 이렇게 직업의식 있으신 분이 오시게 된게 참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옆에서 보며 아가를 돌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가장중요한 엄마마인드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수있던 시간이었어요.

-집안일

이건 뭐 앞서 말한 것들로 다 설명이 될 것 같은데요.

손도 빠르시고 아빠, 첫째, 둘째, 제 것 까지 빨래가 하루마다 나눠서 양이 엄청 날텐데 다 신경써서 분류해주시고 예쁘게 개켜주셨어요.

부엌, 옷장 할것 없이 집에 그동안 제가 잘 못했던 살림 정리까지도 딱 길을 잡아놔 주시니 이젠 해놓으신 것 따라서 제가 잘 하면 될 것 같아요..

-산모케어

제가 경계심도 조바심도 많은 편이고 적응 시간도 오래걸려서, 처음 오신 날 부터 또 불안해하고 마음도 힘들어했습니다. 그런데 편하게 말해달라하며 다독여주시고, 대화 좋아하는 제게 아무 선입견없이 들어주시고 또 이야기도 들려주시며 불쑥 찾아오는 호르몬영향들을 조금씩조금씩 날려보낼수있었어요. 언제나 산모입맛, 산모기색 살피시며 잘 잤는지, 어젯밤에는 아가는 어땠는지, 아가도 상시 물으시고.. 몸도 마음도 가*옥 관리사님 덕분에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첫째가 돌아오면 아무래도 전쟁이 시작되고 긴장이 되는데

노련한 관찰력과 사랑으로 첫째까지도 진심으로 예뻐해주시고 안아주시고 그 마음까지도 다독여주시어서

저도 한결 마음이 놓였고, 실제로 첫째도 동생을 너무 좋아하며 편한마음으로 이 시기를 잘 지나간 것 같습니다.

첫째가 엄마마음에 큰 부분인데,, 이것까지도 눈치보지 않게, 또 스트레스 받지 않게,신경 써주신 것이기에 산모케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첫째도 항상 함미함미 하면서 계속 찾고 잘 따랐습니다.^^

-배려심과 열정

또 저는 주말에도 거의 혼자 있는지라 애둘을 케어해야했는데,

그 부분도 먼저 괜찮겠냐 하시며, 당신은 쉬는 것 상관없다. 엄마가 안 힘든게 제일 중요하다 하시며 쉬지도 않으시고 주말에도 산모에게 백프로 맞춰주신 부분도 저에게 정말 큰 감사였네요.

출퇴근시간은 너무나 기본적인 부분인데, 정신없는 오후시간 보내다 보면 퇴근시간 오버되는 일도 다반사였죠. 하지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히려 제게 괜찮다 달래주시며, 밥 먹은거 그냥 담가놓아라 하시며 항상 늦게서야 퇴근하신 일들. 그래도 설거지해보려고했지만 애들 케어하다보니 설거지 못하고 쌓아둔채로 아침이 왔을때도, 괜찮다. 그냥 두라 하신일들. 모든게 오케이되시는 ok관리사님이셨어요. 그래서 가*ok관리사님이신가봐요. 저의 상황에 맞춰주시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떻게 일정도 딱 맞아서 여러모로 프로페셔널한 좋은 분 만나게 되어서 참 감사하고, 결국은 제 기도제목의 응답인 것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처음에 긴가민가 불안해했던 제 마음이 부끄러워지네요

쇼파도 없는 좁은 집에서도 일오시는게 즐겁다며 기쁘게 일해주신 관리사님.

둘째와 하는 모든 것이 또 처음인 저희 가족에게, 먹을것과 항상 긍정적 에너지로 응원해주시고 큰도움주신 가선옥관리사님에게 감사한 마음 후기로 적으며 응원 되돌려 드려봐요~

앞으로도 가게 되실 일정마다 산모가정과 관리사님 서로에게 큰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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